어린이집은 단체생활을 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감염병이 퍼지기 쉽습니다.
따라서 아이가 아플 때는 주변 친구들에게 옮길 위험이 있는지 확인하고, 필요한 경우 등원을 자제해야 합니다.
특히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청에서 지정한 "등원 제한 감염병"은 어린이집마다 규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, 담당 교사나 원장님과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다음은 어린이집 등원이 제한될 수 있는 주요 질병 10가지입니다.
🔹 1. 수족구병 (Hand-Foot-and-Mouth Disease)
✅ 주요 증상: 발열, 입안 및 손·발에 수포성 발진
✅ 등원 가능 시점: 발열과 물집이 사라지고 활동이 가능할 때
💡 Tip: 수족구병은 감염력이 강해 어린이집에서 빠르게 퍼질 수 있어요. 최소 5~7일간 자가 격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
🔹 2. 인플루엔자 (독감, Influenza)
✅ 주요 증상: 고열, 오한, 근육통, 기침, 콧물, 인후통
✅ 등원 가능 시점: 해열 후 24시간 이상 경과하고 상태가 안정될 때
💡 Tip: 독감 예방접종을 맞으면 감염 예방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.
🔹 3. 수두 (Varicella, Chickenpox)
✅ 주요 증상: 미열, 가려움, 온몸에 물집 형태 발진
✅ 등원 가능 시점: 모든 수포가 딱지가 앉을 때까지 (보통 7~10일 소요)
💡 Tip: 전염성이 강하므로 같은 반에 확진자가 있다면 다른 아이들도 감염 여부를 체크해야 해요.
🔹 4. 유행성 결막염 (Epidemic Keratoconjunctivitis)
✅ 주요 증상: 눈 충혈, 눈곱 증가, 가려움, 눈물 흘림
✅ 등원 가능 시점: 증상 발생 후 최소 2주 후 & 의사 소견서 제출 후 가능
💡 Tip: 바이러스성 결막염은 손을 잘 씻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면 예방할 수 있어요.
🔹 5. 장염 (바이러스성 또는 세균성 Gastroenteritis)
✅ 주요 증상: 구토, 설사, 복통, 발열
✅ 등원 가능 시점: 증상이 사라지고 정상적인 식사가 가능할 때
💡 Tip: 장염은 특히 노로바이러스, 로타바이러스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, 감염력이 높으므로 격리가 필요할 수 있어요.
🔹 6. 홍역 (Measles)
✅ 주요 증상: 고열, 기침, 콧물, 결막염, 발진
✅ 등원 가능 시점: 발진 발생 후 최소 4일 경과 및 의사 진단 후 가능
💡 Tip: 홍역 예방접종(MMR)을 맞으면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어요.
🔹 7. 유행성이하선염 (볼거리, Mumps)
✅ 주요 증상: 발열, 턱밑이나 귀 아래 부기와 통증
✅ 등원 가능 시점: 증상 발생 후 최소 9일 & 부기가 가라앉을 때까지
💡 Tip: 볼거리도 MMR 예방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어요.
🔹 8. 바이러스성 폐렴 (Viral Pneumonia)
✅ 주요 증상: 고열, 기침, 호흡 곤란, 가래
✅ 등원 가능 시점: 의사 소견 후 회복되었을 때
💡 Tip: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는 폐렴에 걸릴 위험이 크므로 감기 증상이 심할 경우 주의해야 해요.
🔹 9. 성홍열 (Scarlet Fever)
✅ 주요 증상: 발열, 인후통, 붉은 발진, 딸기 혀
✅ 등원 가능 시점: 항생제 치료 후 24시간 경과 & 의사 소견 후 가능
💡 Tip: 성홍열은 A군 연쇄상구균 감염으로 발생하며, 조기 치료하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어요.
🔹 10. 코로나19 (COVID-19)
✅ 주요 증상: 발열, 기침, 인후통, 피로감, 후각·미각 상실
✅ 등원 가능 시점: 격리 해제 후 & 증상이 호전될 때
💡 Tip: 백신 접종과 손 씻기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해요.
✅ 등원 전 체크리스트
✔ 발열 (37.5℃ 이상) 확인 → 고열이 있다면 등원 금지
✔ 구토, 설사, 발진 여부 확인 → 전염병 가능성 체크
✔ 기관에서 요구하는 의사 소견서 필요 여부 확인
위 질병들은 감염력이 강해 어린이집에서 빠르게 퍼질 수 있기 때문에, 증상이 있을 경우 가정에서 충분히 회복한 후 등원하는 것이 중요해요. 어린이집마다 규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, 담당 교사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. 😊
아이들이 건강하게 어린이집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미리 예방하고, 아플 땐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해 주세요! 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