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아기 장염 증세 총정리 (부모가 꼭 알아야 할 신호들)


아기 장염은 영아·유아에게 매우 흔하지만, 진행 속도가 빠른 질환입니다. 초기에 증세를 정확히 알아차리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 아래는 실제로 부모들이 가장 많이 겪는 아기 장염의 대표적인 증세들입니다.
1. 설사
가장 흔하고 핵심적인 증상입니다.
- 하루 3회 이상 묽은 변
- 물처럼 흐르거나 거품·점액이 섞인 변
- 평소보다 냄새가 강함
- 기저귀를 자주 갈아도 계속 묻어 나옴
👉 분유나 이유식 변화 없이 설사가 시작됐다면 장염 가능성이 높습니다.
2. 구토
설사보다 먼저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.
- 먹자마자 토함
- 소량이라도 반복적인 구토
- 트림과 다른, 힘있게 뿜는 토
👉 구토가 계속되면 탈수 위험이 급격히 올라갑니다.
3. 발열
모든 장염에 열이 나는 건 아니지만, 흔한 증상입니다.
- 미열(37.5~38도)부터
- 39도 이상 고열이 나는 경우도 있음
- 열과 함께 처지고 보채는 모습
👉 열이 38.5도 이상 지속되면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.
4. 복통·보챔
아기는 말로 표현하지 못해 행동으로 나타납니다.
- 이유 없이 심하게 울음
- 다리를 배 쪽으로 끌어당김
- 안아도 잘 달래지지 않음
👉 배가 아파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반응입니다.
5. 식욕 저하
장 상태가 나빠지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납니다.
- 분유나 모유를 거부
- 이유식을 입에 넣어도 바로 뱉음
- 평소보다 먹는 양이 급격히 줄어듦
👉 억지로 먹이면 구토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.
6. 탈수 증상 (가장 위험)
장염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입니다.
- 소변 횟수 감소 (6~8시간 이상 안 나옴)
- 입술·입안이 마름
- 울어도 눈물이 거의 없음
- 축 처지고 반응이 둔함
👉 이 경우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.
집에서 체크해야 할 포인트
- 설사 횟수와 색, 냄새
- 구토 빈도
- 소변 횟수
- 열의 높이와 지속 시간
하나라도 평소와 확실히 다르다면 지켜보기보다 병원 진료가 안전합니다.
정리
아기 장염은
✔ 설사
✔ 구토
✔ 발열
✔ 보챔
✔ 탈수
이 다섯 가지가 핵심입니다.
아기는 회복력도 빠르지만, 악화도 정말 빠릅니다.
“조금 괜찮아 보이네”라는 판단이 가장 위험합니다.
아기 장염 때 음식의 원칙은 단순합니다.
장에 자극 주지 말 것, 소화 쉬울 것, 억지로 먹이지 말 것
이 기준만 지키면 됩니다.
✅ 먹여도 되는 음식 (증상 단계별)
1️⃣ 급성기 (설사·구토 심할 때)
👉 이 시기엔 음식보다 수분이 우선
- 모유
→ 중단하지 말고 가능하면 소량씩 자주 - 분유
→ 의사 지시 없으면 중단 X
→ 토하면 양 줄이고 횟수 늘리기 - 전해질 용액(ORS)
→ 탈수 예방용, 한 번에 많이 X
→ 5~10ml씩 자주
⚠️ 이 단계에선 고형식 굳이 안 먹여도 됩니다.
2️⃣ 설사 조금 줄어들 때
👉 “먹을 수 있으면” 시작
- 쌀미음 / 쌀죽
- 가장 안전
- 간 ❌, 기름 ❌
- 감자미음
- 섬유질 적고 부드러움
- 고운 흰죽
- 씹을 필요 없는 정도
👉 먹고 나서 설사 심해지면 바로 중단
3️⃣ 회복기 (설사 거의 멈춤)
👉 천천히 정상식으로
- 당근미음
- 애호박미음
- 닭가슴살 아주 소량 + 죽
- 바나나 소량 (6개월 이상, 상태 봐가며)
⚠️ 한 번에 여러 재료 ❌
→ 하나씩 테스트
❌ 절대 피해야 할 음식
- 우유, 요거트 (회복 전까지)
- 과일주스, 배즙
- 기름진 음식
- 단 음식, 설탕 들어간 간식
- 이유식에 기름·버터·조미료
- 찬 음식
👉 “몸에 좋다”는 민간요법 전부 X
부모가 꼭 기억해야 할 핵심
- 안 먹는다고 굶기는 게 아님
- 억지로 먹이는 게 더 위험
- 설사 중엔 양 ↓ 횟수 ↑
- 소변 줄면 바로 병원
한 줄 정리
장염일 땐
👉 쌀미음 + 수분이면 충분합니다.
괜히 이것저것 넣다가 설사만 악화됩니다.